2차 전지 기업의 수직계열화 전략 이해하기.

2차 전기 업계 수직계열화 전략

최근 수년 동안 전기 자동차(EV)용 배터리 공급망의 수직 계열화를 향한 자본 흐름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변동비가 중요한 2차 전지 산업에서 수직계열화 추세는 기업의 수익성 확보 필요성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보다 높은 비용관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자재의 비용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니켈, 리튬, 코발트와 같은 광물 자원은 전기 자동차 비용 구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의 광물 자원 원가 비중 수준은 약 26%입니다. 내연기관차의 주요 부품 원가비중은 7%~20% 대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 보면 대조적입니다. 따라서 배터리 관련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광물 자원의 원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배터리 공급망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배터리 광물자원의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인한 수익성 확보의 어려움입니다. 이러한 자원의 높은 비용 비율과 높은 변동성 또한 배터리 공급망에서 상당한 위험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광물 중 하나인 리튬의 가격 표준편차 값은 최근 10년, 5년, 3년, 1년 기준으로 다른 광물 자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러한 비용적인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은 수직 계열화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망의 업스트림 및 미드스트림 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같은 다운스트림 기업은 광물 자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지 및 재료 생산업체와 같은 미드스트림 기업은 광물 정제 및 제련 작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한 수직 계열화

1차 계열화 : mid-stream(셀, 소재)

2차 계열화 : up-stream(채굴, 제련)

예를 들어 삼성SDI와 LG화학은 양극재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각각 양극재의 50%, 40%를 내재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니켈·코발트 제련회사에 투자했고, 일론 머스크의 회사는 텍사스에 리튬 정제소를 설립하자는 신청서를 보냈습니다.

안정적인 원가관리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서는 배터리 공급망의 수직계열화가 중요합니다. 배터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수직계열화를 통한 안정적인 광물자원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주요 업체의 소재 내재화 및 지분투자 현황

수직계열화는 배터리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이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기 있는 전략이 되었습니다. 국내 메이저 업체들의 수직 수직 계열화 전략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테슬라의 광물제련 사업 진출

테슬라는 광물 자급자족을 위해 광물제련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테슬라는 텍사스 주정부에 리튬 정제공장 설립을 신청하였으며, 글렌코어라는 세계적인 광업 개발 회사의 20% 지분을 인수를 계획했습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광물 자급자족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Elon Musk의 회사인 Tesla는 전기 자동차 생산에서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공급망의 소재 및 광물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Tesla는 광물 공급을 확보하고 광물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삼성 SDI와 LG화학의 산업체인 수직 계열화

삼성 SDI는 현재 배터리 재료업체 Ecopro BM과 합작 법인인 Ecopro EM을 설립하여 배터리 소재 내부화율 50%를 달성하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수직적 통합 전략을 통해 삼성 SDI는 공급망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LG그룹도 배터리 공급망의 수직계열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필요한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호주 GM 니켈·코발트 제련업체 QPM에 투자했습니다. 또한 LG화학은 중장기적으로 양극재 내재화율 40% 달성을 위해 양극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제광물 확보를 위해 고려아연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LG그룹의 수직계열화 전략은 광물자원 원가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가능하게 할 걸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테슬라, 삼성 SDI, LG그룹의 배터리 공급망 수직계열화 전략을 통해 이들 기업은 광물의 공급을 확보하고 광물의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공급망을 더 잘 제어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광물 공급을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유사한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